"시청률 21% 넘을 것"...2022년 최고의 드라마 자신한 '소방서 옆 경찰서'(종합)
김래원·손호준·공승연의 뜨거운 팀플레이, 오는 12일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SBS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영수 CP를 비롯해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작품은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린다.
먼저 박영수 CP는 "'소방서 옆 경찰서'는 3년 전부터 기획한 작품이다. 잔혹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경찰과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공조 플레이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걸 지켜봐 달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영수 CP는 "경찰과 소방관의 공조 플레이 콘셉트가 너무 잘 어울렸다. 장르물의 강렬함과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경찰과 소방관의 생생한 모습이 잘 어우러져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6년 종영한 '닥터스'로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끈 김래원이 6년 만에 SBS로 돌아와 더욱 반가움을 안긴다. "이번에는 시청률이 더 나오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닥터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번에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25년 차 김래원은 필모그래피 중 가장 독특한 형사로 변신한다. 촬영 내내 액션을 위해 뛰고 있다는 그는 "현장에 한 시간 정도 일찍 가서 무술 감독님과 장면에 대해 협의한다. 소통하고 수정하면서 현실감 있게 표현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호준은 불도저 같은 열정을 지닌 소방관 봉도진으로 분한다. 손호준 역시 대본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히며 "김래원 선배님이 한다고 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연 결정의 반 이상은 김래원 선배님"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고백부부' '내 뒤에 테리우스' 등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손호준은 봉도진의 불도저 같은 외면과 청정 무해한 내면을 동시에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는 "봉도진은 책임감과 동료애가 강한 완벽한 친구다. 이런 점은 닮고 싶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한 공승연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얼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운동과 클라이밍을 열심히 했다고 말한 그는 "탄탄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는 캐릭터의 진심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승연은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이 '소방서 옆 경찰서'를 100% 완주할 것이라고 자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승연은 "대원들이 모여있을 때 정연을 부른 적이 있다. 김래원, 손호준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도 나눴다 보니까 더욱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은 손호준, 공승연과의 연기 호흡과 함께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제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봉도진 역의 손호준과는 대립 구도를 그린다. 현장 최초 대응을 하면서 직업적인 가치관 차이로 부딪힌다"며 "송설과의 관계는 시즌 1에서는 보일 듯 말 듯한데 시즌 2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라고 궁금증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김래원은 "2022년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손호준은 "소방관과 경찰이 같은 사건을 두고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 점이 흥미롭다"고, 공승연은 "경찰과 소방관이 다름에도 공조하는 재밌는 이야기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인트가 많다"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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