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강 씨 연관있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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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 수색했다.
10일 경찰청 중대범죄 수사과는 10일 정오부터 5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인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인 강종현이 지배하던 상장사 3곳(비덴트, 인 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가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라 그 배경에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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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경찰이 연예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 수색했다.
10일 경찰청 중대범죄 수사과는 10일 정오부터 5시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청이 연예기획사를 압수 수색한 것이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인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인 강종현이 지배하던 상장사 3곳(비덴트, 인 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가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라 그 배경에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디스패치 측은 박민영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양가를 오가며 진지한 관계로 보이는 두 사람. 하지만 박민영의 남자 친구로 밝혀진 인물 강 씨의 230억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거론됐다. 과거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을 했던 K 씨가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는 것도 언급되며 파장이 일었다. 강 씨 는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인물이다.
이에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설립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과 가수 이선희, 이승기 등이 소속된 회사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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