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으로 7일…“건강관리 가장 중요”
[KBS 울산] [앵커]
17일에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무리 전략과 유의사항을 박영하 기자가 전달합니다.
[리포트]
수능 선택과목인 물리학 수업이 한창인 고3 교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감돕니다.
선생님은 수업 중간중간에 일주일간의 학습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합니다.
특히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재권/울산 효정고 3학년 부장교사 : "코로나라든지 환절기 감기 안 걸리도록 건강에 제일 주의해주세요. 그래서 컨디션 100% 유지하도록…. 알겠습니까? (예)"]
수험생들은 기대 반 우려 반 만감이 교차합니다.
[김민규/울산 효정고 3학년 : "지난 3년간의 공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고 하니까 기대도 되고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동안의 노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집니다.
[최진혁/울산 효정고 3학년 : "지금까지 해왔던 시험 공부들이나 이런 것들을 계속 쉬지 않고 해가면서 더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학습과 생활면에서 모든 감각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습 면에서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의고사 등을 통해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 등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시간 관리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해야 합니다.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동시에 2과목 문제지를 올리거나 풀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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