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제1회 국무총리배 여자 1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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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였던 김아랑(고양시청)이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아랑은 10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5초79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은 올해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에 기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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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였던 김아랑(고양시청)이 국내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아랑은 10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5초79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은 노아름(전북도청·2분35초876), 김혜빈(화성시청·2분35초911)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은 올해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에 기권,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이날 모처럼 국내대회에 출전한 김아랑은 최민정(성남시청) 등 국가대표들이 빠진 상황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500m에선 박지윤(의정부시청)이 45초196으로 박지원(전북도청·45초494)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장혁(스포츠토토)이 2분23초495로 팀 동료인 한승수(2분23초632)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는 5위(2분24초537)에 자리했다.
남자 500m 결선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이 페널티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서이라(경기일반)는 42초16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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