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유럽 유수 반도체 기업 잇따라 찾아

조명휘 기자 2022. 11. 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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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현지시간) 유럽의 반도체 초우량 기업을 잇따라 찾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사인 네덜란드 벨트호벤의 ASML 본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ASML사는 7nm(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세밀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초우량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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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선8기 핵심 나노반도체산업 육성 협력 방안 모색

[대전=뉴시스] 네덜란드·벨기에 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 =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ASML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바트 반 헤이저웨이크(Bart var Hezewijk)대외담당관, 이우경 ASML 한국 대표, 김진수 나노반도체산업팀장, 이장우 대전시장.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시 공동취재기자단·조명휘 기자 = 유럽 출장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현지시간) 유럽의 반도체 초우량 기업을 잇따라 찾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사인 네덜란드 벨트호벤의 ASML 본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ASML사는 7nm(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세밀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초우량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의 EUV장비는 대당 가격이 2500억원으로, 최근 개발한 EUA 장비는 대당 4900억원에 달한다. 연간 생산능력이 40여 대에 불과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닉스, 인텔, TSMC 등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EUV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시장은 바트반 헤이저웨이크 대외협력담당관, 이우경 ASML KOREA 대표이사 등 ASML 경영진들과 함께 홍보관과 생산시설 등을 둘러봤다.

반도체 장비 기술개발과 테스트 과정, 대전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하고,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대전시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설명하며 자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4대 미래핵심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면서 “대전시 나노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SML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벨기에 루벤으로 이동해 세계 최고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기관인 IMEC을 둘러보고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활동을 위해 브뤼셀로 이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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