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CPI 예상보다 적게 올라..인플레 냉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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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적게 올라 인플레이션 냉각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10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P라고 발표했다.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적게 상승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연계된 선물은 844포인트(2.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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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에너지 제외한 핵심CPI도 6.3%로 예상보다 소폭 상승
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적게 올라 인플레이션 냉각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10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P라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7.7%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핵심 CPI도 1개월간 0.3%P, 연간으로는 6.3% 증가해 역시 예상보다 낮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0.6%와 7.9% 증가를 예상해왔다.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적게 상승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연계된 선물은 844포인트(2.6%) 급등했다. S&P 500 선물은 3%, 나스닥 100 선물은 3.7% 이상 올랐다.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베이시스포인트) 떨어져 4.41%로 급락했고 벤치마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아래로 내려와 3.914%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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