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영아 영양실조로 숨져…20대 친모 학대 혐의 구속
김광태 2022. 11. 1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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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된 영아가 영양실조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아이 사망에 친모의 학대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의료진은 아이에게 사망 판정을 내리고 학대당한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이가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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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된 영아가 영양실조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아이 사망에 친모의 학대가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2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강북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4개월 된 아들을 혼자 키우던 A씨는 지난 7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료진은 아이에게 사망 판정을 내리고 학대당한 정황을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아이가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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