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 7.7%…예상-전월 대폭 하회(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1. 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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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8% 밑으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로 7.7%를 기록해 예상(7.9~8.1%)과 전월(8.2%)을 하회했다.

전월비 CPI 상승률은 0.4%로 9월(0.4%)과 동일했지만 예상(0.6%)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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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파크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빵을 사고 있다.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8% 밑으로 떨어졌다.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온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로 7.7%를 기록해 예상(7.9~8.1%)과 전월(8.2%)을 하회했다. 5개월 연속 둔화한 것으로 올해 1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전월비 CPI 상승률은 0.4%로 9월(0.4%)과 동일했지만 예상(0.6%)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 상승률은 전월비 0.3% 전년비 6.3%를 기록해 예상(전월비 0.5%, 전년비 6.6%)을 하회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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