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흥행 후 걱정도”…성동일 “진취적이고 도전적”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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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에서 주인공 선자 역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김민하가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달집'에서는 삼 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이 김민하와 함께 안동으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민하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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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달집’에서는 삼 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이 김민하와 함께 안동으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났다.
지난 3월 공개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로 이름을 알린 김민하는 최근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비욘드 시네마상을,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미국 고담어워즈에서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으로 불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이날 김민하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봤다. 그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학예회 나가는 것도 좋아하고, 엄마 몰래 동요대회도 나갔다”고 이야기했다.
‘파친코’의 흥행으로 얻은 유명세에 대해서는 “처음 받아보는 관심이라 무서웠다. 다음 작품에 대한 걱정도 들었다”며 “길거리 돌아다닐 때 알아봐 주시는 게 적응이 잘 안 된다”고 웃음 지었다.
성동일은 김민하에 대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것 같다”며 “기획사 사무실도 없던 곳에서 이렇게 해낸 것이 대단한다”고 말했다. 김희원 역시 “어렸을 때 했던 게 자신에게 돌아온다”며 김민하를 칭찬했다.
한편 성동일은 김민하에게 유창한 영어 실력 비결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민하는 “유치원 때부터 영어학원 다니고 과외도 받았다. 어릴 땐 공부하기 싫고 힘들었다”며 “영어학원 화장실에 숨어 수업을 결석한 적도 있다. 들어가면 시험 봐야 할 것 같아서 화장실에서 울면서 단어 외웠다. 그런 시절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바달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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