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학술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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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학·문화의 상관성에 주목해 근대과학사 연구에서 배제됐던 과학과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살피고, 아동의 과학적 성장과 연결된 아동 과학문화를 역사적으로 탐구한다.
고려의 승려 일연이 <삼국사기> 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모아 편찬한 역사서. 삼국사기>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로 꼽히는 독일 역사가 테오도어 몸젠의 <로마사> 여섯 번째 권. 로마사>
김남우·성중모 옮김 l 푸른역사 l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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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나라의 과학: 근현대 아동문학과 과학문화사
과학·문학·문화의 상관성에 주목해 근대과학사 연구에서 배제됐던 과학과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살피고, 아동의 과학적 성장과 연결된 아동 과학문화를 역사적으로 탐구한다. 마술·미스터리 같은 초자연적 영역의 문화·정치적 의미도 살핀다.
한민주 지음 l 도서출판b l 2만원.
■ 삼국유사
고려의 승려 일연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를 모아 편찬한 역사서. ‘기록’보다 ‘이야기’의 힘이 두드러지는 책이다. 일연의 노고 덕분에 우리는 고대 한국에 대하여 획일적이지 않은 다채로운 시선을 풍부하게 지니게 됐다. 서철원 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쉬운 번역과 해설로 안내한다.
아르테 l 2만8000원.
■ 몸젠의 로마사 6: 혁명: 술피키우스의 혁명부터 술라의 통치까지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로 꼽히는 독일 역사가 테오도어 몸젠의 <로마사> 여섯 번째 권. 로마 통치계급의 도덕적 타락과 무능력 때문에 벌어지는 갈등과 폭력을 그린다.
김남우·성중모 옮김 l 푸른역사 l 2만5000원.
■ 동양 미학과 한국 현대미학의 탄생: 캉유웨이, 야나기, 고유섭
한국 미학의 초석을 놓은 고유섭, 그리고 캉유웨이와 야나기 무네요시를 통해 20세기 동양에 불어닥친 제국주의와 이에 맞선 자유와 저항의 의식을 바탕으로 삼아 동양 미학을 재조명한다. 정세근 충북대 철학과 교수의 저작.
파라아카데미 l 1만7000원.
■ 프레이리에게 변혁의 길을 묻다: 파울루 프레이리 교육학의 사상적 뿌리
교육운동과 교육학 연구에 매진해온 심성보 부산교대 명예교수가 교육사상가 프레이리를 렌즈로 삼아 다시 쓴 한국 교육철학 개론. 세상과 자아의 동시적 혁명을 추구하는 프레이리의 변혁적 교육학을 깊이 들여다본다.
살림터 l 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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