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민심 깨닫지 못하고 역주행...與 정신 차려라"
엄윤주 2022. 11. 10. 22:25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끝내 민심을 깨닫지 못하고 역주행한다면, 여당이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트루먼 미국 전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 위에 있던 경구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경구에 감동 받고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을 강조하던 윤 대통령은 지금 어디로 사라졌느냐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이 잘하면 도와주고 잘못하면 견제해야 한다며 그깟 공천 협박 때문에 권력에 아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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