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드릭 로슨 “김승기 감독, 재밌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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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26, 202cm)은 김승기 감독을 재밌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김승기 감독은 인터뷰실에서 잘해준 로슨에 대해 묻자 "로슨에게 경기 전에 잘해달라고 사정했다. 네가 꼭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합의를 보고 경기에 나간다"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하자 로슨은 "감독님과 이런 농담도 주고받는다. 감독님은 재밌는 사람이다. 감독님은 게임 전에 재밌게 게임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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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로슨(26, 202cm)은 김승기 감독을 재밌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고양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102-92로 승리했다. 캐롯은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전의 112점에 이어 이날도 100점을 돌파했다. 2연승을 이어가며 원주 DB와 함께 2위로 올라섰다.
디드릭 로슨은 24분 11초 동안 28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로슨은 1쿼터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중거리슛은 물론 외곽슛까지 척척 넣었고, 골밑에서는 자밀 워니를 상대로 득점을 더했다.
경기 후 로슨은 “매우 재밌는 경기였고 SK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사전에 준비했던 경기 그대로 잘 이행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승기 감독은 인터뷰실에서 잘해준 로슨에 대해 묻자 “로슨에게 경기 전에 잘해달라고 사정했다. 네가 꼭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합의를 보고 경기에 나간다”고 말했다.
이 말을 전하자 로슨은 “감독님과 이런 농담도 주고받는다. 감독님은 재밌는 사람이다. 감독님은 게임 전에 재밌게 게임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님이 나를 믿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 믿음 덕분에 코트에서 더 잘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로슨 또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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