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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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구현주가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자료 검토, 현장 인터뷰를 통해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이며, 새로운 공동체의 감수성은 어떻게 마련될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
박홍규 전 영남대 교수가 하워드 진부터 노엄 촘스키까지 10명의 인물을 통해 '사회적 아나키즘'을 조명한다.
대학 신입생과 똑같은 수준의 법·인문학 교양 강좌를 듣고 난 재소자들은 취업률, 재범률 면에서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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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의 감수성: 공동체의 본질에 던지는 일곱 가지 질문
연구자 구현주가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 자료 검토, 현장 인터뷰를 통해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이며, 새로운 공동체의 감수성은 어떻게 마련될 수 있는지 들여다본다. 성공사례로 점철된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담겼다.
북인더갭 l 1만5500원.
■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박홍규 전 영남대 교수가 하워드 진부터 노엄 촘스키까지 10명의 인물을 통해 ‘사회적 아나키즘’을 조명한다. “지금과 다른 미래를 소망한다면 자유·연대·상호협력을 강조한 사회적 아나키스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틈새의시간 l 1만7000원.
■ 교도소 대학: 가장 낮은 곳에서 교양은 사람을 어떻게 높이는가
재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교도소 대학’ 이야기. 대학 신입생과 똑같은 수준의 법·인문학 교양 강좌를 듣고 난 재소자들은 취업률, 재범률 면에서 남달랐다. 대니얼 카포위츠가 썼고, 장상미가 옮겼다.
유유 l 1만8000원.
■ 디지털 폭식사회: 기술은 어떻게 우리 사회를 잠식하는가
저자 이광석은 카카오 먹통, 챗봇 이루다 사태 등을 통해 “플랫폼은 소비자·노동자·시민 데이터의 수집과 감시 없이는 작동 불가한 ‘기생 자본주의’의 전형을 보이”나, 한국사회는 이를 “성찰 없이 폭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물과사상사 l 1만7000원.
■ 모노크롬: 이해할 수 없고 짜증 나는, 혹은 명백하게 단순한
모노크롬 미술가 사이먼 몰리가 모노크롬의 탄생 배경, 수용 과정, 전성기, 오늘날의 역할을 풀어낸다.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 작품인 ‘단색화’에 온전히 한 장을 할애한 점이 흥미롭다.
황희경 옮김, 정연심·손부경 감수 l 안그라픽스 l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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