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野 국조 요구에 "국민은 수사 바란다 생각"
박소정 2022. 11. 10. 22:22
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일축하며 국민이 수사기관의 신속한 진상규명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묻자, 국민이 경찰 수사, 송치 후 신속한 검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더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로는 강제 수사권을 행사할 수 없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게 낫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9일 국회 운영위에서 필담을 나눠 퇴장당한 데 대해서는 국회에 출석한 정부위원들과 관련해 많은 일이 있지 않았느냐며 종합적으로 이해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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