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7번·조규성 9번' 벤투호, 아이슬란드전 등번호 확정

이한주 기자 2022. 11.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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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전에 나설 벤투호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이슬란드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한 뒤 10일 공식 SNS를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전 후 12일 최종명단을 발표하는 벤투호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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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이슬란드전에 나설 벤투호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지만, FIFA가 정한 공식 A매치 소집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파들은 선발되지 못했다. 대신 국내파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벼르고 있다. 벤투 감독은 평가전 다음날인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과 아이슬란드는 지난 1월 터키에서 평가전을 가졌다. 당시에는 한국이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아이슬란드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한 뒤 10일 공식 SNS를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등번호였던 7번은 나상호(FC서울)가 차지했다. 나상호는 지난 소집에서는 17번을 달았다.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은 조규성(전북현대)에게 돌아갔으며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오현규는 소속팀 수원삼성에서 달았던 것과 똑같은 18번을 택했다.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등번호인 11번은 엄원상(울산현대)이 확보했으며 김민재(SSC나폴리)의 4번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달고 뛴다.

한편 아이슬란드전 후 12일 최종명단을 발표하는 벤투호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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