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이영화, 굶주린 가족+빚 독촉..우울했던 과거[별별TV]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특종세상' 방송화면

'특종세상'에서 가수 이영화의 우울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80년대 디바 이영화가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영화는 과거 동생들이 굶주려 있는 모습을 보고 가수를 결심했다고 알렸다. 이영화는 "제가 아니면 '저희 식구들이 다 굶어 죽겠다' 생각이 들어 노래를 하게 됐다"며 유부녀임을 숨기고 가수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영화는 "엄마라는 걸 속였으니 얼마나 불안하냐. 기사만 나오면 내 기사 아닌가 조마조마했다. '많은 팬이 그걸 알게 되면 얼마나 나에 대해 실망할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있을까' 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영화의 비밀은 금세 탄로 났다. 이후 또 한 번의 기회로 가수 생활을 했지만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을 떠안았다. 이영화는 "그 당시 (전) 남편이 운영했던 100평 정도 되는 레스토랑이 부도가 나서 빚을 졌다. 그때 당시 한 5억 원의 빚을 얻다 보니 빚쟁이들이 와서 '돈 내놓으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영화는 긴 터널 같은 시간을 어렵게 버텼냈다. 이후 이영화는 남자에 대한 불신이 많아 재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현재의 남편이 상처를 보듬어 줘 만나게 됐다고 알렸다. 이영화는 중년에 새로운 남편을 만나 16년째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제니퍼 애니스톤, 아찔 상의 노출..전 남편들 놀랄 몸매
☞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펑펑 울었다'
☞ 선우은숙 19금 고백 '♥유영재 수시로 뽀뽀 가슴베개'
☞ 블랙핑크 지수, 목에 혹 없어..'건강이상설' 잠재운 미모
☞ 10기 영식♥옥순 결국 커플? '진한 스킨십'
☞ 빅스 출신 홍빈, '마약 아이돌' 지목에 '난 피해자' 분노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