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민심 깨닫지 못해”…김행 “뒤틀린 언사 남발, 동지 못돼”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11. 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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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연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구성원 중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상시 비방하고 욕하는 분들이 있다"며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한마디도 비판한 적 없는 사람들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발언을 왜곡, 호도, 매도하고, 내부를 향해서만 뒤틀린 언사를 남발한다면 우리의 동지가 될 수는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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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연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구성원 중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상시 비방하고 욕하는 분들이 있다”며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한마디도 비판한 적 없는 사람들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발언을 왜곡, 호도, 매도하고, 내부를 향해서만 뒤틀린 언사를 남발한다면 우리의 동지가 될 수는 없다”고 적었다.
특히 김 비대위원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해 “당권 주자로 불리는 한 전직 의원은 며칠 전 윤 대통령의 말씀을 ‘인간적, 윤리적, 국가적으로는 잘못된 말’이라고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막연하게 뭐 다 책임져라, 그건 현대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해당 발언을 공개 비판했고 김 비대위원은 이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이날도 윤 대통령을 향해 “최측근 행안부 장관을 비호했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지도자의 위선과 거짓을 국민은 꿰뚫어 본다.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을 수차 강조하던 윤 대통령은 지금 어디로 사라졌나”며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탁상 명패의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문구를 거론하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팻말은 허언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끝내 민심을 깨닫지 못하고 역주행한다면, 여당이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국민의힘이라면 국민의 편에 서야지, 그깟 공천 협박 때문에 권력에 아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구성원 중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상시 비방하고 욕하는 분들이 있다”며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한마디도 비판한 적 없는 사람들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발언을 왜곡, 호도, 매도하고, 내부를 향해서만 뒤틀린 언사를 남발한다면 우리의 동지가 될 수는 없다”고 적었다.
특히 김 비대위원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해 “당권 주자로 불리는 한 전직 의원은 며칠 전 윤 대통령의 말씀을 ‘인간적, 윤리적, 국가적으로는 잘못된 말’이라고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막연하게 뭐 다 책임져라, 그건 현대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해당 발언을 공개 비판했고 김 비대위원은 이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이날도 윤 대통령을 향해 “최측근 행안부 장관을 비호했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지도자의 위선과 거짓을 국민은 꿰뚫어 본다.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을 수차 강조하던 윤 대통령은 지금 어디로 사라졌나”며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물한 탁상 명패의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문구를 거론하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팻말은 허언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끝내 민심을 깨닫지 못하고 역주행한다면, 여당이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국민의힘이라면 국민의 편에 서야지, 그깟 공천 협박 때문에 권력에 아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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