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동남아 일자리 확대에 11억 지원"…ILO와 협약

강지은 기자 2022. 11.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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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ILO)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ILO 본부에서 '한-ILO 협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 일자리 확대와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82만불(약 11억원)을 ILO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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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ILO 협력사업' 추가 추진…ILO에 82만불 지원키로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ILO)는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ILO 본부에서 '한-ILO 협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 일자리 확대와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82만불(약 11억원)을 ILO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ILO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국가에 대한 국제적 정책 공조와 투자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40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40억명의 사회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추가 협력사업 추진으로 개도국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달성을 위한 우리의 기여가 한층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2004년부터 ILO와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 분야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고용부는 지난해 5월에는 아세안 근로자 지원 등 7개 사업에 3년간 390만불(53억원)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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