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개도국 일자리 확대 등에 82만달러 지원

이정현 기자 2022. 11. 10.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국과 10일 현지시간 오후3시 스위스 제네바 ILO본부에서 '한-ILO 협력사업' 추가 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추가적인 협력사업 추진으로 개도국에서 양질의 일자리 달성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우리의 기여가 한층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부-ILO 사무국, 한-ILO 협력사업 추가 추진 약정 체결
ⓒ News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국과 10일 현지시간 오후3시 스위스 제네바 ILO본부에서 '한-ILO 협력사업' 추가 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46차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기간에 맞춰 진행한 이번 체결식은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과 리 키옐가르드(Rie Vejs-Kjeldgaard) ILO 개발협력국장 간 이뤄졌다.

고용부는 2004년부터 ILO와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노동기준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 5월에는 '아세안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보호 최저선 이행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3년간 390만달러를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약정으로 추가되는 사업은 'BETTER WORK 방글라데시'사업과, 'Global Accelerator' 사업이다.

우리 정부는 2022~2023년 간 총 82만달러(BETTER WORK 방글라데시 30만달러, Global Accelerator 52만달러)를 국제노동기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에 종사 중인 여성근로자에 대한 관리직 승진교육, 모성보호 증진 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다수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과의 협력 일환으로 동참하게 됐다.

Global Accelerator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국제적 정책공조 및 투자확대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400만개의 일자리 창출 및 40억명의 사회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추가적인 협력사업 추진으로 개도국에서 양질의 일자리 달성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우리의 기여가 한층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