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가 남긴 것은?

손봉석 기자 2022. 11.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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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엑소 디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독보적인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도경수는 10일 밤 방송이 될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에서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해서라면편법과 꼼수도 마다하지 않는 전무후무한 꼴통 검사 ‘진정’ 역으로 출연, 매회 안방극장에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11화에서는 박재경(김상호 분)의 죽음으로 더욱 각성하게된 진정이 서현규(김창완 분)를 처단하기 위한 직접적인 증거를 손에넣고, 기지를 발휘해 서현규 서고의 위치까지 알아내는 데 성공, 방송 말미에는 오도환(하준 분)과 뜻밖의 공조를 하고있었음이 드러나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추가했다.

‘진정’ 역의 도경수는 그동안 보여줬던 똘끼와집념은 물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절망과 죄책감이 뒤섞인 숨죽인 오열 등 다크한 감정연기도 섬세하게 해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극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연기장인’다운 면모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도경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타이틀 롤로서의 극 장악력을입증했으며, 그의 장기인 목소리와 눈빛으로 만들어내는 몰입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코믹 액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명품 생활 연기까지보여줘 올해 KBS 수목극 최고 시청률, 11회 연속 수목극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경수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진검승부’는 10일 최종화가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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