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의지에 토트넘 출신 GK도 화색..."그의 빠른 회복 기쁜 일"

신인섭 기자 2022. 11.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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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쳤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의지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 것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라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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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쳤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의지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다. 손흥민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 "손흥민은 안구 주위에 4개의 골절을 입었다"고 밝혔다.

결국 손흥민은 수술을 받았다. 매체는 5일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눈 주위 4군데 골절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그의 의료 팀은 수술이 기대했던 것만큼 잘 진행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손흥민은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가나,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월드컵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이 부상을 입으며 출전이 불확실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 손흥민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 것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라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다.

손흥민의 출전 의지에 로빈슨도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듣기 좋은 소식이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 하는 대회다. 월드컵에서 조국을 대표하는 것은 그에게 큰 영광일 것이다. 만약 그가 제외됐다면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안도했다.

이어 "나는 그의 부상이 심각한 것처럼 보였다. 토트넘이든 대한민국이든 그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일 것이다. 전반적으로 좋은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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