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교통사고 후 근황...“트라우마 치료 받아”

양소영 2022. 11. 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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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후 후유증에 대해 고백했다.

양파는 10일 자신의 SNS에 "세상의 시간으로 돌아오는 동안 단풍이 들고 지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파는 "저 요즘 뚜벅이다. 제가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저의 민트색 피아트는 폐차장으로 끌려가 결국 그 녀석의 뒷모습을 찍어주지도 못하고. 그래서 가족들과 차보러 다녀왔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양파 측에 따르면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엑스레이(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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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사진|양파SNS
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후 후유증에 대해 고백했다.

양파는 10일 자신의 SNS에 “세상의 시간으로 돌아오는 동안 단풍이 들고 지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파는 “교통사고 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일상이 단조롭다. 아직 체력이 할미력 3단계”라며 “유리 손, 발목 치료도 계속하고 차 타면 메스꺼움 때문에 트라우마 치료도 받고, 돌봐주러 올라오신 어머니 덕분에도 매일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양파는 “병원서 동네 어슬렁, 계단 오르기 정도는 하라셔서 병원 다녀오는 길에 걷다 보면 안 보이던 풍경도 보이고 여행자 기분 좋더라”고 적었다.

양파는 “저 요즘 뚜벅이다. 제가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저의 민트색 피아트는 폐차장으로 끌려가 결국 그 녀석의 뒷모습을 찍어주지도 못하고. 그래서 가족들과 차보러 다녀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뚜벅이로 지낼 생각이다. 내 취향 내 사상 내 것이란 것도 큰 계기로 변하기도 하고 그러는 게 인생이다. 늦가을, 우리 걸으며 만끽하자. 남은 단풍도 이리 이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양파는 지난 9월 8일 서울 한남대교를 지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양파는 곧바로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양파 측에 따르면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엑스레이(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양파는 지난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JTBC ‘한 사람만’ OST ‘해피 엔드(Happy End)’를 발매했다. 지난 1월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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