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전혀 안 됐다” KGC, 올 시즌 최소득점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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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올 시즌 최소득점의 불명예를 썼다.
KGC가 70점 미만에 그친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다.
10개팀을 통틀어도 올 시즌 최소득점이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8점 10리바운드)이 시즌 첫 한 자리 득점에 그쳤고, 오세근(6점 4리바운드) 역시 실책을 4개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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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0-67로 패했다. 4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1위 KGC와 공동 2위 원주 DB, 고양 캐롯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어들었다.
KGC가 70점 미만에 그친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전 팀 최소득점은 지난달 30일 수원 KT전에서 남긴 70점이었다. 10개팀을 통틀어도 올 시즌 최소득점이었다. 종전 기록은 총 4차례 나온 62점이었다. 그만큼 KGC가 삼성의 수비에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한 일전이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8점 10리바운드)이 시즌 첫 한 자리 득점에 그쳤고, 오세근(6점 4리바운드) 역시 실책을 4개 범했다. 변준형(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정준원(11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KGC의 3점슛 성공률은 16.7%(4/24)에 불과했다. 실책을 16개 범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종료 후 “수비는 나름대로 됐는데 돌파를 허용했다. 공격이 전혀 안 됐던 것 같다. 보완해서 우리의 농구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계속 이기고 있었지만 부담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슛이 안 들어가다보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할 것 같다. 안 들어갔을 때 모션오펜스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다. 앞선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이 여태까지 잘해왔다. 이런 경기가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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