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근처도 못가고 0대3 완패. 솔직한 감독 "인정해야 한다. 이 구성원으론 이길 수 없다."[장충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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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도 인정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배구는 상대성의 경기다. 상대의 공격력과 높이를 보면 넘기기가 쉽지 않다. 경기를 하면서 리시브나 토스가 완벽하지 않으면 넘기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면서 "선수들에게도 인정해야될 것 같다고 했고, 분위기는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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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수들에게도 인정해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상외의 결과였다.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게 0대3(16-25, 15-25, 14-25)으로 완패했다. 특히 모든 세트에서 20점 근처도 가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모든 면에서 흥국생명에게 뒤졌다. 속절없이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를 추격할 힘이 없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결과를 수긍했다. 차 감독은 "인정해야될 것 같다"면서 "블로킹 높이나 공격, 범실 등 전반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생각했다. 지금 상황으로는 이기기 버거운 상황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 감독은 "배구는 상대성의 경기다. 상대의 공격력과 높이를 보면 넘기기가 쉽지 않다. 경기를 하면서 리시브나 토스가 완벽하지 않으면 넘기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면서 "선수들에게도 인정해야될 것 같다고 했고, 분위기는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줬다"라고 했다.
차 감독은 선수 구성 자체가 흥국생명을 이기기 쉽지 않다고 봤다. 차 감독은 "이 구성원으로 저 컨디션에서는 이길 수 없다"라면서 "아직 초반이니까 부족함을 인정하고 조금씩 만들어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은 주전 세터 안혜진이 시즌 처음 출전했다. 차 감독은 "역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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