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로든 48점 합작' 프로농구 캐롯, SK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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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에 102-9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캐롯은 단독 3위에서 원주 DB와 공동 2위(6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캐롯은 경기 종료 47.4초를 남기고 한호빈의 3점포가 터지며 99-89, 10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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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 선두 인삼공사 잡고 3연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캐롯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SK에 102-92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캐롯은 단독 3위에서 원주 DB와 공동 2위(6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2연패를 당한 SK는 9위(2승6패)에 머물렀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8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또 에이스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쌓으며 로슨과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여기에 이정현이 18점 6어시스트, 데이비드 사이먼이 16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28점 10리바운드, 김선형이 23점으로 분투했다.
75-75 동점으로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간 캐롯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이먼과 전성현이 내외곽에서 빛났고, 이정현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캐롯은 경기 종료 47.4초를 남기고 한호빈의 3점포가 터지며 99-89, 10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안양체육관에선 서울 삼성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67-60으로 꺾었다.
인삼공사의 5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단독 4위(6승4패)가 됐다.
선두 인삼공사는 8승2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위 그룹과는 1.5경기 차다.
삼성은 이정현(17점), 마커스 데릭슨(15점), 이매뉴얼 테리(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이 시즌 첫 한 자리 득점인 8점에 묶이고, 문성곤이 4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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