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기승' 수도권·충청·대구 온종일 나쁨
[뉴스데스크] 올가을 들어 공기질이 가장 탁해졌습니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서울의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면서 저 멀리 여의도의 건물이 비교적 선명했는데요.
하지만 어제부터는 대기 정체가 심해져 오늘은 이렇게 온통 잿빛 먼지에 가려졌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지금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지가 가득 몰려 있습니다.
이 시각 안성이 9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대비 3배 이상 치솟았고요.
서울 서초구가 71, 서울 서산이 82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기승을 부립니다.
수도권과 충청, 대구에서 온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고 그밖의 동쪽 지방은 오전의 농도가 높겠는데요.
주말에는 전국의 비가 흠뻑 오면서 먼지가 씻겨 나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중북부를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강원 영동은 약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높겠고요.
낮에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다음 주 수능일을 앞두고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일요일에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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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578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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