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통휠체어에 강아지 묶고 질주한 英 여성…경고에도 시큰둥

양윤우 기자 2022. 11.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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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여성이 강아지를 전동휠체어에 묶은 채 운전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은 동물 학대 혐의로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자신의 전동휠체어에 강아지를 목줄로 매단 뒤 운전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영상을 촬영한 행인은 A씨에게 "당신은 당신의 강아지를 다치게 하고 있다"며 "그 개는 죽을 것"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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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전동휠체에 강아지를 묶은 채 달리고 있다. /사진=트위터


영국에서 한 여성이 강아지를 전동휠체어에 묶은 채 운전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경찰은 동물 학대 혐의로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자신의 전동휠체어에 강아지를 목줄로 매단 뒤 운전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한 행인이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한 뒤 트위터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아지는 팔다리를 축 늘어뜨린 채 도로 위에 바짝 붙어 끌려간다.

영상을 촬영한 행인은 A씨에게 "당신은 당신의 강아지를 다치게 하고 있다"며 "그 개는 죽을 것"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A씨는 행인의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혼잣말하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속도를 다시 높여 도로를 따라 직진했다.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규탄했다. 현재 강아지는 구조돼 수의사에게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누리꾼들 "빨리 개가 구조돼야 한다", "왜 아무도 여성을 막지 않는 거냐", "너무 끔찍하다", "개가 괜찮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여성이 전동휠체에 강아지를 묶은 채 달리고 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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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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