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시간 연장’ 등 추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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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에 대해 외출 제한 시간 연장 등 추가 준수사항을 부과했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0일) 박병화에게 부과된 외출 제한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병화는 전자발찌 부착과 야간 외출 금지, 성 충동 조절을 위한 정신과 치료 등 준수사항을 부과받았으나, 재범 방지 차원에서 준수사항이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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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에 대해 외출 제한 시간 연장 등 추가 준수사항을 부과했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0일) 박병화에게 부과된 외출 제한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였던 외출 제한이 전날 저녁 9시부터 새벽 6시로 늘어납니다.
또 검찰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과 아동·청소년 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의 출입을 제한하는 추가 준수사항을 법원에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병화는 전자발찌 부착과 야간 외출 금지, 성 충동 조절을 위한 정신과 치료 등 준수사항을 부과받았으나, 재범 방지 차원에서 준수사항이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박병화는 지난달 청주교도소를 출소한 뒤 경기도 화성에 거주지를 마련했고,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경찰 등이 치안 강화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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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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