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풍산개 반환' 두고 "대통령기록물로 돼있어‥비용 지급 규정 없어"

김건휘 gunning@mbc.co.kr 2022. 11. 10.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통령기록물로 돼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비용 지급 규정이 현재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키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예산이 지원돼야 하는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제공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통령기록물로 돼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비용 지급 규정이 현재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키우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예산이 지원돼야 하는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어 "그래서 지원할 수가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풍산개 사육 비용으로 한달에 250만원 정도 드는 게 과하지 않느냐'는 조 의원의 지적에는 "상황을 하나하나 따져보지 않아서 의원님 말씀 경청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두 마리의 사육 문제를 두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었다"라며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767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