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 정치국 상무위, 첫 회의서 "제로코로나 폐지 없다"

최서윤 기자 2022. 11. 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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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열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축구했다고 현지 관영 매체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서방 및 다수 국가들이 코로나19를 완전히 근절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초기 봉쇄 중심의 방역 기조를, 공존을 추구하는 '위드 코로나'로 바꾼 반면, 중국은 여전히 확진자를 한 명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o)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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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3일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에 새로 선임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의 새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열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축구했다고 현지 관영 매체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성과, 생산 및 일상 재개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조속한 억제가 강조되면서, 예방 조치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이 나왔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서방 및 다수 국가들이 코로나19를 완전히 근절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초기 봉쇄 중심의 방역 기조를, 공존을 추구하는 '위드 코로나'로 바꾼 반면, 중국은 여전히 확진자를 한 명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o)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20차 당대회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고 나면 중국이 방역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졌고, 이에 서방에서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종료 시점을 예측하는 보도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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