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수동전투 손맛 더한 ‘던파 모바일’…출시 9개월째 흥행 저력 과시

기자 2022. 11.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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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추가·유저 소통으로 ‘액션 RPG의 대명사’ 만든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자동 전투가 기본이었던 MMORPG 사이에서 수동 전투로 승부수를 둬 짜릿한 손맛의 뛰어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게임 시장의 파란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길을 개척해 눈길을 끈다.

자동 전투가 기본이었던 MMORPG 사이에서 수동 전투로 승부수를 둔 던파모바일은 짜릿한 손맛의 뛰어난 조작감으로 액션 RPG의 대명사가 됐다. 이러한 내실에는 명작 IP를 답습하지 않고 재해석해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이 핵심적인 요인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던파모바일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고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하는 등 2022년 출시된 여러 신작들 중 독자적인 성공 방정식을 정립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숨 고르기를 했던 넥슨이 지난 3월 꺼내든 히든카드는 바로 던파모바일이었다. 던파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IP이자 K게임의 아이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RPG다.

던파모바일은 출시 무렵 흥행이라는 출시 초반 성적표에 이어서 서비스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 추가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유저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출시 200일이 지났지만 2번의 라이브 쇼케이스와 더불어 개발자노트를 매주 진행하며 유저 소통을 강조했다. 이 결과 여러 대작 게임들 사이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던파모바일은 원작 던파를 골자로 하지만 던파모바일만의 액션 RPG라는 독자적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원작과 다른 콘텐츠 구조와 성장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했다. 던파모바일의 서사를 고안하고 그 안에서 탄생한 새로운 인물을 선보였다.

던파모바일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게임 시스템 구현과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쏟았다. 모바일 환경이 갖는 특징, UI 배치 및 커맨드 입력 방식 등 게임의 차별화 요소를 구성하는 데 세심한 신경을 썼다.

던파모바일의 가장 핵심이자 강점은 수동 전투의 손맛이 주는 액션 쾌감이다. 액션 RPG 게임의 특징과 재미를 부각하기 위해 유저가 플레이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키 커맨드와 조작감을 세밀하게 연구했다. 터치와 슬라이드를 기본으로 하는 모바일 조작 체계 환경에서 다양한 스킬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조작 시스템을 마련했다.

네오플 옥성태 디렉터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유저분들께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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