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훈식,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한 전국민서명운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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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전국민서명운동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치권이 국정조사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참사를 바라본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요구 전국민서명운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민서명운동본부를 설치하고, 각 지역위원회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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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전국민서명운동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정치권이 국정조사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참사를 바라본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요구 전국민서명운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처럼 법적 책임만을 강조하며 일선 경찰관, 소방관, 말단 공무원 수사에 집중한다면,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를 막을 수 없다”며 “안전대책과 통제 부재, 신고 대응 미흡, 컨트롤 타워 부재 등 재난대응에 대한 총체적 부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실체적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제안했고 적잖은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민서명운동본부를 설치하고, 각 지역위원회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들, 친구와 동료, 있을 수 없는 참사에 충격을 받은 모든 국민께 이번 참사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고하고 책임소재를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사회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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