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송은이가 딱 정한 식대…"직원 만원, 셀럽 만오천원"

/사진=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캡처

방송인 송은이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신봉선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그동안 셀럽파이브 신봉선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은이는 신봉선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을 축하하며 "네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건강을 해치는 콘텐츠만 아니면 괜찮다. 아직은 수익이 없으니 돈 많이 드는 건 할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봉선은 유튜브 채널 편당 제작비를 물어봤고 송은이는 "초기에는 편당 제작비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신봉선은 "죄송한데 지금 나가서 공병 주워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 캡처

이어 "제가 방송을 18년 정도 하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 있다"며 "요즘 술 마시기도 그러니 그 친구들과 함께 밥이라도 한 끼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 혹시 식대가 정해져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은이는 "친구가 일반인 친구냐"고 물은 뒤 "우리 회사가 직원들한테 점심 한 끼에 1만원씩 지원해준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셀럽은 그래도 끼니당 1인 1만 5000원이면 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그럼 이거 못하겠다"며 "친하니까 먹고 싶은 걸 먹으라고 하고 싶었다"고 실망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2015년부터 콘텐츠 회사 콘텐츠랩 비보를 운영 중인 송은이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7층 신사옥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우리도 스튜디오 하나 있었으면 싶었다"며 "은행이 거의 70%다. 한 80%까지 될 것 같다. 하지만 (건물이) 올라가고 있고 올라가는 대로 은행이 주인인 건물을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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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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