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이재명 측근 정조준…야당 탄압-원칙 수사 '팽팽'

화강윤 기자 2022. 11.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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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실시한 SBS 여론조사 결과 어제(9일)에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야당 탄압이다, 아니다 의견이 팽팽했고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놓고는 이른바 민심과 당심이 엇갈렸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검찰의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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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실시한 SBS 여론조사 결과 어제(9일)에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야당 탄압이다, 아니다 의견이 팽팽했고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놓고는 이른바 민심과 당심이 엇갈렸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정무조정실장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검찰의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 보복 수사다 44.8,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다 48.8%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중도층과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의견이 반으로 갈렸습니다.

검찰 수사가 아닌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주장에는


동의한다 53.5, 반대한다 37.3%로 동의한다는 주장이 더 많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특검 진행 의견이 61.7%로 반대의 배 가까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누가 가장 적절한지도 물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29, 안철수 의원 12.7, 나경원 전 의원 9.1, 정진석 비대위원장 3.2 김기현 의원 2.6% 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경원 26.3, 안철수 20.8, 정진석 9.3, 유승민 7.3 김기현 5.8%로 뒤바뀌었습니다.


이런 민심과 당심의 차이엔 민주당 지지층 절반 이상이 유승민 전 의원을 선호한 점도 작용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6.5, 국민의힘 26.8, 정의당 4.3% 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9.5%에 달했습니다.


계속 하락세인 국민의힘에, 민주당도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는 국면인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CG : 반소희·엄소민)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11월 7일~8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5.5% (6천470명 접촉하여 1천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bit.ly/3TucO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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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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