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맨유 No.7’ 복귀설…“오직 빅클럽 이적만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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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던 멤피스 데파이의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유는 데파이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내년 1월에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6월에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 때문에 오직 빅클럽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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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던 멤피스 데파이의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유는 데파이의 재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파이는 현재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올림피크 리옹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바르셀로나에 입성했지만 아직까지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활약이 아주 나빴던 것은 아니다. 첫 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 자를 꿰차면서 38경기 13골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부상이 데파이의 발목을 붙잡았다. 데파이는 지난해 12월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은사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되기까지 했다.
올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데파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밀려 설자리를 완전히 잃은 상황.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제기됐다. 로마노는 “맨유는 이미 여름부터 데파이와 접촉했다. 현재 믿을 만한 공격자원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데파이를 영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파이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내년 1월에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6월에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 때문에 오직 빅클럽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데파이는 지난달부터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2022 월드컵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로마노는 “이적 제안을 하는 클럽에 따라 데파이의 결정은 달라질 것이다. 현재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월드컵이 데파이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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