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김주형의 대활약, 자극이 확실히 된 것 같다" [KPGA LG시그니처]

강명주 기자 2022. 11. 10.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2승과 상금왕에 도전하는 김민규는 대회 첫날 8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민규 프로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2승과 상금왕에 도전하는 김민규는 대회 첫날 8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김민규는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8언더파로 시작하게 돼 기분이 좋다. 남은 3일도 제네시스 상금왕 경쟁을 신경 쓰기보다는 대회에 조금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8월 교통사고 이후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김민규는 "오른쪽 손목에 염증이 가라앉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지금은 거의 회복된 상태지만 너무 무리하게 손목을 쓰면 아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규는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1위를 하고 있다가 쉬는 동안 격차도 줄어들고 역전당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지 않았다. 배운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정신 차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순간에 난 사고가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첫날 선수들 성적이 전반적으로 좋다. 그 이유에 대해 김민규는 "코스 전장이 길지 않기 때문에 티샷을 잘 치면 웨지샷을 많이 치게 된다. 그린도 깨끗하고 좋아서 버디 퍼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주형의 활약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는 질문에 김민규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1년 만에 저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도 불가능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필 교통사고 후 쉬고 있을 때 잘하는 것을 지켜보니 더 답답하면서도 자극이 확실히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김민규는 시즌 후 계획에 대해 "12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있는 아시안투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고민해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