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에메르송, 유벤투스 러브콜…최우선 영입 대상 지목

김건일 기자 2022. 11.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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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노린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TV델로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는 루디 갈레티 축구전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에메르송을 노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는 에메르송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에메르송은 부진한 경기력에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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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르송 로얄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노린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TV델로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는 루디 갈레티 축구전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에메르송을 노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는 에메르송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주전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에메르송은 부진한 경기력에 비판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경기에서 노룩패스 실수는 에메르송을 향한 비판에 불을 지폈다. 선수 시절 애스턴빌라에서 뛰었던 축구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에메르송이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다. 수비도 잘 못 하고 공격도 잘 못하고 공도 잘 못 다룬다"며 "에메르송은 톱4를 노리고,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팀에서 뛰어야 할 수비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윙백 교체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오른쪽 윙백으로는 토리노 소속 윌프레도 싱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야니크 카라스코 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에선 다닐루(31)가 주전 오른쪽 수비수를 맡고 있다. 다닐루와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라는 점에서 세대 교체 대상으로 에메르송을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FC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에메르송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고, 2019-20시즌 33경기, 2020-21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3경기 출전을 기록한 뒤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기록은 지난 시즌엔 31경기에서 1골 1도움, 이번 시즌엔 공식전 17경기에서 1도움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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