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탕서 입맞춤→스킨십..방심위, '돌싱글즈3'에 '문제 없음' 의결

최혜진 기자 2022. 11. 10.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방심위가 공개한 '제36차 방송심의소위원회(11월1일)' 회의록에 따르면, '돌싱글즈3'에 대해 4명의 위원 중 3인이 '문제없음', '의견제시' 1인의 의견을 받아 '문제없음'으로 최종 의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방심위가 공개한 '제36차 방송심의소위원회(11월1일)' 회의록에 따르면, '돌싱글즈3'에 대해 4명의 위원 중 3인이 '문제없음', '의견제시' 1인의 의견을 받아 '문제없음'으로 최종 의결됐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돌싱글즈3'은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를 담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8월 21일 방영된 9회에 담겼다. 당시 한정민, 조예영 커플은 노천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당시 두 사람은 밀착해 스킨십을 나눴다. 특히 한정민은 "(수영복 끈) 잘 묶였어?"라고 묻는 조예영의 질문에 "풀어?"라며 도발했다. 조예영은 "물에 들어오니까 이상하다", 한정민은 "말 안 하는 순간 오묘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물속에서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과감한 애정행각을 벌였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에 방송돼 방심위 심의대상에 올랐다.

회의록에 따르면 정민영 위원은 이 장면에 대해 "저는 이 내용이 청소년 정서발달에 특별히 해가 될 만한 내용인지는 의문이 있다. 15세이상시청가에서 이 정도는 허용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제없음' 의견"이라고 밝혔다.

윤성옥 위원은 "'의견제시'나 '권고'를 줄 수는 있겠지만, 추후에 이것들이 허용되는 범위라고 너무 명확하게 방송사들이 인지했을 때 이런 장면들이 무분별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 일단은 '의견제시' 의견을 내겠다"고 말햇다.

이광복 위원장은 " 저는 사실은 문제없다고 넘기기에는 조금 마음에 걸려서 '의견제시'쯤 했으면 싶었는데, '의견제시' 2인,' 문제없음' 2인으로 해서 갈릴 만한 사안도 아니고, 제가 '문제없음'으로 의견을 내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관련기사]☞ 던밀스 아내, 이하늘 여친 폭로에 유산 '펑펑 울었다'
선우은숙 19금 고백 '♥유영재 수시로 뽀뽀 가슴베개'
블랙핑크 지수, 목에 혹 없어..'건강이상설' 잠재운 미모
방탄소년단 진, 연내 입대할까..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
10기 영식♥옥순 결국 커플? '진한 스킨십'
빅스 출신 홍빈, '마약 아이돌' 지목에 '난 피해자' 분노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