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인구 100만’ 2040년 제주 도시계획 밑그림 마련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오는 2040년을 목표로 제주의 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기본계획안은 '사람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유하는 활력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2040년 목표 인구 100만 명, 환경과 폐기물 등 기반시설계획 인구는 110만 명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제주도를 5대 권역생활권으로 나눈 뒤 인구 배분과 15분 도시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24일에는 각 행정시에서 공청회를 열 계획입니다.
제주 취업자 수 증가세…일자리 질은 ‘하락’
제주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취업의 질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1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명 늘었고 지난 8월부터 석 달 동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시간으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가 21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2% 증가한 반면, 정규직이 많은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3.8% 감소했습니다.
“압수수색은 정권 위기 탈출용 공안몰이”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 한 것과 관련해, 제주지역 2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이 오늘 제주경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당사자가 오랜 기간 투병 중인 말기 암 환자인데도 16시간 동안 압수수색한 탓에, 구급차로 실려가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안기관이 전국 곳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은 이태원 참사 속에서 정국을 전환하기 위한 '정권 위기 탈출용 공안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에 남은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추진
제주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제주도 식민잔재 청산 활동 추진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는 제주도와 의회, 산하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일제 강점기 건축물과 식재 수목, 기타 상징물 등 식민잔재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담길 예정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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