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시간 연장·교육시설 출입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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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소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 연장과 교육시설 출입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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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소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 연장과 교육시설 출입제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기존보다 3시간 연장됐습니다.
이와 함께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과 아동·청소년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도 제한됩니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지만, 경기 화성시 대학가에 주거지를 구한 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지역에 경찰 지구대와 기동대 인원 10명을 상시 배치하고, 박병화가 외출할 경우 보호관찰소의 요청에 따라 강력팀이 동행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575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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