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붉은 물결 없었다"…민주당 예상 밖 '선전'
<출연 : 이상환 한국외대 정치외교과 교수, 임을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미국 중간선거, 예상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압승을 막아냈고, 재선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힘이 빠졌습니다.
바이든 정부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이상환 한국외대 정치외교과 교수와 임을출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공화당이 10석 안팎 차이로 하원을 탈환할 것으로 보이고, 상원은 아직 박빙으로 흐르고 있습니다만,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드러난 윤곽을 봤을 때 분열된 민심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도 나오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공화당이 4년 만에 하원 과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데, 인플레이션 감축법,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정 방향에 변화가 생길까요?
<질문 3> 미국 정치 지형에 변화에 따라 대북 정책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북한도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주의 깊게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번 선거 전에 7차 핵실험에 나서지 않은 것도, 선거 결과를 보고 결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거든요?
<질문 5> 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대북정책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앞으로 북한의 행보를 예상해 본다면요?
<질문 5-1> 북한이 핵실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라고 보세요?
<질문 6> 미국 중간선거 개표 작업이 한창이었던 어제, 북한이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북한 군용기의 비행 활동도 포착됐는데, 어떤 노림수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북한이 오늘은 노동신문에 '남들이 본적도 없는 무적의 주체 병기들을 다발적으로 개발 창조했다'며 무기 개발을 자화자찬하는 글을 실었는데요. 어떤 의도가 담겨 있을까요?
<질문 8> 민주당의 예상 밖 선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임론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등판하면서 민주당 표가 결집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는데,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면 개표 상황이 달랐을까요?
<질문 8-1>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 중대발표를 예고하면서 대권 대도전을 시사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질문 9> 바이든 대통령이 앞으로 2년간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일각에서는 공화당이 공격적이면 오히려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득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와요?
<질문 10>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 여부를 내년 초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집권당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고 있음에도 최종 결정을 미루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11> 지난 2일 북한이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NLL 남쪽으로 쏜 미사일 잔해를 우리 군이 건져내 분석해 보니, 과거 구소련 때 개발된 지대공 미사일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자금난을 겪는 북한이 저렴한 구형 미사일까지 도발에 동원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질문 12> 윤 대통령이 아세안·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최근 한미 훈련에도 도발에 나섰던 북한이 여기에 대해 반응을 보일까요?
<질문 13> G20을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대면 회담도 열릴 예정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최악의 성적표는 피한 만큼,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하고 북한을 봉쇄하는 외교전을 펼치지 않을까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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