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함양군, 교육지원청·도서관 이전 신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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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은 10일 오후 도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함양교육지원청 청사·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및 함양군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 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 이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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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지원청은 농기센터 인근, 도서관은 교육청 터로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 시설 건립도 협력 약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은 10일 오후 도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함양교육지원청 청사·함양도서관 이전 신축 및 함양군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 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진병영 군수가 참석해 서명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51년 된 노후 건물인데다 공간 부족으로 교육활동을 위한 연수나 협의회를 개최하기 어려웠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 민원인 불편이 적지 않았다.
지난 1989년 신축된 함양도서관은 자료실과 열람실 수용 능력이 150여 석에 불과해 하루 평균 이용자 200명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용자 편의시설과 주차공간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교육지원청은 146억원을 들여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인근 터로 2026년까지 청사를 옮기게 된다. 함양도서관은 126억원을 들여 지금의 함양교육지원청 터로 2027년 이전한다.
두 기관은 청사와 도서관 이전 신축을 통한 지역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필요한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함양 지역의 숙원사업인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을 이전해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민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 이전을 위해 함양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 이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건립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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