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노동조합, 경기단체연합회 향해 "세입자가 주인 내쫓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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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노동조합이 대한체육회경기단체엽합회(이하 연합회)에 항의했다.
최근 연합회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에서 공단이 나가면 모든 회원단체가 입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공단 노조는 "공단이 소유하고 있는 올림픽회관을 증축한 후에 공단이 나가라는 것은 세입자가 주인을 내쫓는 격"이라며 분개했다.
연합회는 지난 8일 대한체육회장 주재 회원종목단체 사무처장단 간담회에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이후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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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합회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에서 공단이 나가면 모든 회원단체가 입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공단 노조는 “공단이 소유하고 있는 올림픽회관을 증축한 후에 공단이 나가라는 것은 세입자가 주인을 내쫓는 격”이라며 분개했다. 도를 넘은 요구라는 판단이다.
내년 9월 완공되는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는 노후화된 올림픽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흩어진 체육단체 사무공간의 결합 및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할 체육행정 클러스터 공간이다.
공단 노조는 “직원들이 피땀 흘려 조성한 체육기금으로 운영비를 지원 받으면서 사무실 임대료조차 체납하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경기단체들의 적반하장 행태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도 모자랄 판에 체육계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 집행부 10여명은 10일 공단 조현재 이사장을 면담했다. 그 자리에서 공단 직원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지난 8일 대한체육회장 주재 회원종목단체 사무처장단 간담회에서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이후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냈다. 이에 공단 노조가 반발하며 양 측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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