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풀럼, 김민재 영입 리스트에 추가...EPL 관심 점점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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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김민재는 잉글랜드 빅클럽들을 매혹시켰고, 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민재는 이미 세리에A에서 자신의 가치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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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를 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의 김민재는 잉글랜드 빅클럽들을 매혹시켰고, 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민재는 이미 세리에A에서 자신의 가치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구체적인 클럽을 언급한 기자도 있었다.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브라이튼과 풀럼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그를 잃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센터백을 구축하고 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민재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 풀타임을 뛰고 있다. 최근에는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주앙 제수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달리며 32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김민재는 2019-20시즌 이후 수비수로서 두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김민재 이전 해당 상을 수상했던 수비수는 쿨리발리였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686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는 김민재가 나폴리와 계약을 맺을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이다. 바이아웃은 만약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이 정해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나폴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김민재와 곧바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금액이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튀르키예에서 떠도는 일부 근거 없는 보도와 달리 1월부터가 아니라 내년 여름부터 유효하다. 김민재가 나폴리 생활에 만족한다면 봄까지 이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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