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목에”…아내에 SSG 우승 메달 걸어준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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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인 한지희씨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정 구단주는 우승을 확정한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우승 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라며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 구단주는 SSG 우승 관련 사진을 잇달아 올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정 구단주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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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창단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부인 한지희씨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정 구단주는 우승을 확정한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우승 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라며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씨의 사진을 게재했다.
얼굴은 가려진 채 목에 메달을 건 모습만 담긴 사진이다. 한씨는 당시 정 구단주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 SSG 랜더스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 구단주는 SSG 우승 관련 사진을 잇달아 올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우승 세레머니에서 종이 꽃가루가 흩날리는 가운데, 선수단이 본인을 헹가래 치는 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눈시울을 붉힌 채 선수들의 축하를 받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드디어 상륙’이라고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정 구단주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다. 그는 40억원을 들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급 사우나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를 만들었다.
그는 야구단이 요청한 대로 김광현(4년·151억원), 박종훈(5년·65억원), 문승원(5년·55억원), 한유섬(5년·60억원) 등 주축 선수에게 KBO 최고 연봉을 훌쩍 넘는 거액을 안기며 전력안정화를 꾀했다.
정 구단주는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데도 다년 계약을 맺는, KBO 최초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1군 선수는 물론 2군, 육성선수까지 이름을 전부 외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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