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포럼] "인구절벽 심각성 공감…생명 소중함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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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인구포럼에는 교계 인사들도 참석해 인구절벽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가 보건복지부와 마련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은 각 분야 지도자들이 연대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준비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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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정 총무 "'위축 사회' 위기…기회로 전환하는 시작돼야"
강국창 장로 "국가 소멸 위기, 실효적 해결 방안 시급"
'인구 위기 극복, 새로운 미래' 슬로건 제창…연대 다짐
[앵커]
CBS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인구포럼에는 교계 인사들도 참석해 인구절벽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혜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CBS가 보건복지부와 마련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은 각 분야 지도자들이 연대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준비하는 자리였습니다.
[녹취] 김진오 사장 / CBS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씀에 따라서 반드시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올라간다 이 것이 CBS가 선포하는 비전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초저출산 사회는 사회 심리적 위기를 조성하고 사회 제반 활동에 위축을 가하고 있다"며 "인구 포럼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특히,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고귀한 존재"라며 "인구위기를 생명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구 위기 문제를 접근할 때 숫자나 통계가 아닌 고귀한 생명의 문제로 인식하고, 어떻게 우리가 위험 사회를 극복하고 생명을 안전하게 낳아 기를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가를 목표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맡고 있는 강국창 장로는 "우리나라는 최고의 저출산율과 자살률로 국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국창 회장 /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 수정성결교회 장로
"정부와 종교계, 지식인과 정치인, 기업인들까지 역할을 분담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야 국가 소멸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실효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밖에 정·재계 인사들과 참석자들은 '인구 위기 극복, 새로운 미래' 슬로건을 외치며 인구절벽과 저출산 등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조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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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oneyea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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