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유행기준 2배 이상 늘어…코로나19 '동시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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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증가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도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어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19~49세 나이의 의사환자 비율은 유행기준의 4배에 이르는 19.6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독감 환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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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하며 '트윈데믹' 현실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근 일주일간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증가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도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어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2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9.3명에서 20% 늘어난 수치이며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000명당 4.9명의 2배를 넘는 수치다.
특히 19~49세 나이의 의사환자 비율은 유행기준의 4배에 이르는 19.6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독감 환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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