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워렌 비티, 성범죄 혐의로 피소.."14세 소녀 호텔 데려가"[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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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워렌 비티는 1973년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때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 의해 고소당했다.
허쉬는 현재 85세인 워렌 비티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반복적으로 평가하고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허쉬는 "워렌 비티가 성인, 할리우드 영화배우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미성년자였을 때 강제적인 성관계를 포함, 여러 차례 성적 접촉을 강요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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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이자 영화 감독 워렌 비티가
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워렌 비티는 1973년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때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 의해 고소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루이지애나에 거주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샬롯 허쉬는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허쉬는 현재 85세인 워렌 비티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반복적으로 평가하고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허쉬의 주장에 따르면 비티는 그녀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해 데리고 갔고, 숙제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며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호텔에 초대하기도 했다. 당시 허쉬는 14~15세였고, 비티는 35세였다. 또 비티는 허쉬에서 여러 차례 “순결을 잃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허쉬는 “워렌 비티가 성인, 할리우드 영화배우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미성년자였을 때 강제적인 성관계를 포함, 여러 차례 성적 접촉을 강요했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허쉬는 비티의 행동이 ‘약탈적인 그루밍’이라고 비난하고, 그녀의 권리와 안전을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억압적이고 악의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로 인해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데 어려움을 일으켰다며, 심리적, 정신적, 정서적 고통에 대한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워렌 비티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렌 비티는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달라스’, ‘벅시’, ‘러브 어페어’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다. 할리우드의 미남 바람둥이로 유명했으며, 배우 아네트 베닝과 결혼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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