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행실장 맡았던 이용 의원, 의총서 주호영 겨냥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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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10.29 참사와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당이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여당이 윤석열 정부 뒷받침도 못하고 장관도 지켜주지 못하냐, 운영위원회에서 강승규, 김은혜 수석을 왜 퇴장시켰냐"며,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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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10.29 참사와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당이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여당이 윤석열 정부 뒷받침도 못하고 장관도 지켜주지 못하냐, 운영위원회에서 강승규, 김은혜 수석을 왜 퇴장시켰냐"며,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총에 참석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의원이 "문재인 정부 때 강기정 정무수석은 운영위에서 더 하지 않았느냐"면서, 주 원내대표의 회의 운영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초선인 이용 의원이 5선 중진의 원내대표를 겨냥해 공개 비판에 나선 건 이례적으로, 당내에서는 이 의원이 이른바 '윤심'을 등에 업고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호영 대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단단히 뭉쳐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고, 회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74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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