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용기 배제에 尹 "순방, 국익 걸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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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통보한 데 대해 국민 세금을 쓰며 해외 순방을 하는 건 중요한 국익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전용기 불허 통보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뒤, 기자들에게 외교 안보 이슈에 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왔다는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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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MBC 취재진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통보한 데 대해 국민 세금을 쓰며 해외 순방을 하는 건 중요한 국익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전용기 불허 통보로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뒤, 기자들에게 외교 안보 이슈에 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왔다는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을 비판했다고 해서 이런 조치를 한 것이 아니라 문제는 가짜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MBC가 지난 9월 미국 순방 때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관련 발언을 가장 먼저 자막으로 전한 사례를 가짜뉴스로 거듭 규정한 겁니다.
이 관계자는 또 역대 정부에서 있었던 취재 제한이나 출입 정지, 기자실 폐쇄 같은 조치가 아니라며 모든 취재를 허용하되 막대한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취재 편의를 제공하는 게 옳으냐는 고민 속에서 취한 조치라고 항변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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